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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D 부족 코로나 감염 높아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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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7 12:44:42
  • 비타민D.jpg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80% 이상에서 비타민D 결핍이 확인됐습니다.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위중증이나 사망과의 연관성은 파악하지 못했지만 중요한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들어 코로나19 감염과 비타민D 수치 사이의 상관성을 연구한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연구팀은 비타민D가 결핍된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50% 이상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선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회복하기도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비타민D 를 권장하고 있는 영국은 비타민D 복용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지에 대해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비타민D는 보통 선천면역과 적응면력을 모두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족하면 골다골증이나 골절 위험을 높이고, 심장병이나 당뇨, 암 질환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도 합니다. 

    이에 전문가는 지나치게 복욕할 경우 고칼슘혈증이나 구토, 식욕 부진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는 50세가 넘으면 누구나 매일 8백에서 2,000IU(국제단위: international unit) 를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품 중에는 기름 많은 생선(연어, 참치, 고등어)이나 간, 계란 노른자와 치즈 등에 들어 있으며. 비타민D 보충제를 통해서도 섭취가 가능합니다.  

    이번 스페인의 연구 결과는 임상 내분비 및 대사 학회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이미지: 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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