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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모친이 7살 딸 살해..술 먹인 뒤 욕조에 살해
  • News
    2020.10.27 10:08:41
  • 지난 2018년 발생한 자녀 살인 사건의 공판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38세인 친모가 사전에 수면제와 술을 구입한 뒤 이를 이용, 어린 딸을 잠재우고 화장실 욕조에 익사시켰다며 사전에 준비한 존속 살해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모친은 이날 오전 이혼한 전 남편으로부터 로사 양을 넘겨받은 뒤 딸을 데리고 약국으로 가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아티반을 구입했고, 이어 주류 매장에서 보드카를 샀는데 로사양 부검 결과 같은 종류의 약과 술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검찰은 로사 양 엄마가 전날 남자친구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아 정신 상태가 상당히 불안했고 평소 일주일에 두번 만나는 딸과의 횟수에 불만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여성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한편, 로사 양은 지난 2018년 7월 22일 랭리 윌로우비 슬로프에 있는 친모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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