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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흡곤란,발열 입원.사망률 높아..19세 미만 감염 급증
  • News
    2020.09.23 11:51:44
  • 캐나다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벌써 8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1월 25일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첫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14만7천 여명이 감염됐습니다.  

    0923 연령별 데이터.jpg


    이들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초기 장기요양원을 중심으로 80세 이상 고령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는데 6월 이후 급변했습니다. 

    이때부터 20세에서 39세 사이 감염자가 증가하더니 8월 중순 이후 급격히 늘어 지금은 20대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연령 증가세 cbc.jpg


    또 개학이 시작되면서 지난 4주간 19세 이하 학생 감염자도 빠르게 늘어 이들 누적 확진자 수가 70대를 넘어섰습니다.  

    전 연령대에서 기침이나 미각. 후각 상실이 나타났는데 50세 미만에선 오한과 인후통, 콧물 증상도 종종 보였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10%가 병원에 입원하고 2%는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이들 대다수가 50세 이상입니다. 

    호흡곤란이나 고열 증상을 보인 환자들은 중환자실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반대로 두통이나 인후통, 콧물을 보인 환자는 증상이 경미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인구의 대략 6%로, 대다수가 고령자입니다. 

    이외에 20세 미만에서 남녀 2명, 20대 9명 (여성 3명, 남성 6명), 30대 15명(여성 4명, 남성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사망자의 남녀 비율을 보면 8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습니다. 

    중환자실 입원 비율은 남성이 여성의 거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이번 분석 자료는 9월 첫째주까지의 누적 확진자 12만 여명이  대상입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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