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금요일 이후 주말까지 사흘 내내 100명 대를 기록하며 총 366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가 8천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 4명이 늘어 총 사망자 수는 227명입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가 2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60명이 입원하고 이중 21명은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집에 머물 것을 조언해 온 BC주 보건당국은 학생에 대해서는 지침을 달리 적용했습니다. 자녀가 발열이나 오한, 기침과 숨가뿜 등 다른 증상을 보이면 등교 시키지 말아야 하지만 콧물이나 인후통, 두통이나 피로, 몸살일 경우는 등교 시킬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알버타주에서 신규 환자 358명이 증가하고,1명이 사망했는데 정부는 병원 입원 환자 수는 늘지 않고 있다며 온타리오주와 같은 규제 강화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