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온타리오주 리틀 이태리 술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판사는 이날 피고 둘이 피해 여성을 일회용 도구로 취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개빈 맥밀란과 엔조 카라스코는 이날 자신의 깊은 마음 속에 담고 있던 그릇된 욕망을 채우기 위해 피해 여성을 일회용 도구로 취급, 오랜 시간 끌고 다니며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번 사건이 피고의 인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변호인의 주장을 기각한 재판관은 앞서 지난 2월 집단성폭행과 약물 투여 혐의에 대해 술집 주인과 매니저에게 각각 징역 9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당시 24세이던 여성은 토론토의 리틀이태리 타운에 있는 술집에서 술과 약물에 취해 남성 2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