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는 신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온주 정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주말 이틀새 신규 확진자 수가 326명에서 다시 40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사망자 수는 앞서 지난 29일 41명에서 사흘 연속 10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51,059명, 누적 사망자는 4,641명입니다. 

이 가운데 토론토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23명과 15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174명, 사망자는 823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한인 70여 명이 거주하는 캐슬뷰 양로원에서 또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욕 지역의 누적확진자는 2,434명인데 반해 필 지역에서 최근 신규 확진자 139명이 늘어 누적확진자 수가 5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욕 지역이 209명, 필 지역은 276명입니다. 

퀘백주는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408명에서 어제 295명으로 뚝 떨어졌으며, 사망자 수도 전날 202명에서 20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이외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9일 4명, 30일 11명이 새로 늘었고, 이틀 연속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10명 대를 유지하는 알버타주는 누적 확진자 수가 7천 명에 육박했고, 이틀 연속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감염된 의사가 환자 150여 명을 돌봐 바이러스를 전파시킨 뉴브런스윅주에서는 이와 관련된 요양원 감염자들이 연일 발생하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낮 1시 기준으로 캐나다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1천 명을 돌파했으며, 사망자는 7천300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