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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수하물 분실 보상 최대 2,100불..에어캐나다 승객 속인다 비난
  • News
    2018.12.10 14:13:15
  • 에어캐나다가 수하물 분실 보상과 관련해 승객들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캐나다는 선진국들과 함께 국제 기준 중 하나인 몬트리얼 협약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승객은 수하물 분실이나 지연에 따른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최대 2천100달러까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브리티시컬럼비아 버논에 사는 남성은 몬트리얼을 거쳐 미국 올랜도로 가족 휴가를 갔는데 이 곳에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당장의 세면 도구와 의류 살 금액에 대한 보상을 물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을 들은 남성은 휴가 내내 전화기를 붙잡고 가방을 찾는데 허비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나자 그제서야 콜센터측은 남성에게 미화 300달러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분실과 휴가지에서의 상황 등을 자세히 적어 신청하고 영수증을 보내자 에어캐나다측은 보상금 500달러와 1년 안에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20% 할인해 준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남성이 말도 안된다며 실망을 드러낸 가운데 분실된 수하물은 남성이 버논 집에 도착한 뒤 사흘이 지나 돌아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국영방송 CBC가 (인도에 있는) 에어캐나다 수하물 보상 콜센터에 유사한 상황으로 문의했는데 이들이 제시한 보상액은 첫날은 미화로 최대 150달러, 둘째날은 5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소비자가 신청한다고 선뜻 보상금을 내주는 항공사는 없겠지만 콜센터가 알려준 금액은 2천달러에는 한참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에어캐나다는 콜센터 응답은 잘 모르겠다며 다만 적절한 중간 비용을 보상해주고 있으며, 고객의 여행 일정과 영수증에 따라 보상액이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웹 사이트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항공사가 마치 고객에게 선심 쓰듯 보상해주고 있지만 이는 승객의 합법적인 권리라며 에어캐나다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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