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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국민 소득 절반을 '세금으로'..의식주 지출 비용 점점 줄어
  • News
    2018.08.15 13:10:58
  • 캐나다 국민은 소득의 절반 가까운 소득을 세금으로 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최근 프레이져연구소가 2018 캐나다소비자세금지수를 조사, 발표한 결과 세금 비중이 생활에 꼭 필요한 지출 비중보다 높았습니다. 

    과거 1961년에는 가계 전체 소득 중 세금 비중이 34%였고, 의식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비용의 비중은 57%로 세금보다 높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세금 비중이 높아지고 반대로 필수 지출 비중은 줄었습니다. 

    그 결과 2017년도에는 가계 소득 중 각종 세금으로 나간 돈이 소득의 43%를 차지했습니다. 

    그러자 주거와 음식, 의료에 필요한 필수 지출은 전체 수입의 36%로 감소했습니다. 

    2017년 전국의 가계 평균 소득 8만5천833달러를 기준으로 보면 세금으로 지출한 금액이 3만 7천58달러인 겁니다.   

    이 세금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세금은 소득세로, 전체 중 31%를 차지했으며, 총 세금 3만7천여 달러 중 1만1천여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다음은 페이롤과 보건세로 20%, 판매세 15%, 재산세와 이윤세가 11% 대 이며, 이외에 주류와 담배, 유류 등이 포함됩니다.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소득의 36%는 생활 필수 비용인데, 여기에 쓴 지출은 세금보다 낮은 3만 597달러입니다. 

    196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난 56년간 세금 부담은 무려 2,112% 증가했습니다.  

    주거 유지 비용도 1,480%, 의류 732%, 식품도 625% 오르며 일반 가정에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둔 많은 국민 혈세로 정부는 연금이나 건강보험, 교육, 치안 등 각종 사회 보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요즘 들어 사회안전망이 흔들리고 근심과 스트레스도 늘어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과거부터 일반 가정의 평균 소득을 살펴보면 1961년 당시에는 소득이 5천달러, 세금은 1천675달러였습니다. 

    이어 1974년 평균 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섰고, 1990년에 4만달러, 2014년부터 8만 달러대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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