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당국은 수요일인 그제 포트 무디의 한 가정집 패티오에 출몰한 쿠거 2마리를 여전히 잡지 못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당국은 지난해 인렛 센터 역 철로에서 다 자란 쿠거들이 목격되는 등 최근 수년 간 봄이면 4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된다며 집 뒤뜰은 물론 계곡이나 산책로 등을 다닐 때 특히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일 쿠거를 만나면 당황하지 말고 쿠거의 움직임을 보면서 천천히 뒷걸음으로 물러서고, 주택 소유주들은 음식물 쓰레기 등을 잘 관리할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