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에서 대낮에 노인을 상대로 한 폭행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2시30분께 뉴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할머니가 메이베리 스트릿과 패터슨 애비뉴를 지나던 중 갑자기 나타난 강도에게 지갑을 빼앗겼는데 이 과정에서 떠밀려 넘어지며 손목과 하체를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덩치가 큰 30대 백인 남성으로, 갈색 머리에 모자를 썼으며, 파란색 또는 회색 자켓을 입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집 밖을 다닐 때 지갑과 귀중품 등은 강도나 절도범 눈에 띄지 않게 지니고 다닐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