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주의회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찬성 39, 반대 18표로 승인됨에 따라 오늘 24개 컬리지 교직원 1만2천여 명은 학교로 복귀해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내일부터 5십만 여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게 되는데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학교측과 달리 학사 일정이 줄어든 학생들은 빠듯한 일정에 벌써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다수 학교 사이트에는 2017년 가을 학기와 2018년 겨울 학기에 대한 새로운 일정과 궁금한 내용에 대한 답변이 자세히 올려져 있습니다.   

정부는 단체협상안에 대해서는 중재위원회를 통해 논의될 계획이며, 수업료 반환도 있을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액수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컬러지 노조 파업이 개별 투표에서도 부결되자 지난 금요일 정부가 직장복귀령을 발동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으나 신민당 반대에 부딪혔고, 주말까지 이어진 투표에서 가결되면서 파업이 종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