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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니 미 달러 대비 80센트 넘어..IMF 캐나다 경제성장율 상향 조정
  • News
    2017.07.24 11:22:04
  • 캐나다 달러 루니가 오늘 오전 미 달러 대비 80센트를 넘었습니다.   


    캐나다 달러가 80센트를 넘기기는 2015년 여름 이후 2년 만에 처음입니다.  


    루니 강세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내 고용 창출과 소비재 증가, 상품 가격 안정세는 물론 미 달러 약세 전망세와는 반대로 캐나다에서는 추가 기준 금리 인상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국제통화기금, IMF도 루니 상승에 도움을 줬습니다. 


    오늘 IMF는 캐나다 경제 성장율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경제성장율은 2.5%로 4월 보다 0.6% 포인트 올렸으며, 다만 2018년에는 이보다 낮은 1.9% 성장가 예상됐습니다.  


    특히 캐나다 성적이 주요 7개국 중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IMF는 전망했습니다.  


    이에 반해 미국에 대해서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이 불확실하다며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밖에 IMF에 따르면 글로벌 성장률은 2017년 3.5%, 2018년 3.6%로 이전과 동일합니다.  


    한편, 지난 5월 이후 석달 연속된 루니 상승은 미국 여행객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예를 들어 그랜드캐년 헬기 여행 상품이 미화 145달러일 경우 환율이 73센트일 때는 캐나다 달러로 거의 200달러 였지만 80센트로 오르면 20여 달러가 싸질 수 있습니다. 


    반면, 루니 상승폭이 크다보니 수출 산업 분야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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