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 DVP 남쪽 호숫가에 위치한 재활용, 폐기물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에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재 현장 주변이 연기로 자욱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경 체리 스트릿에 있는 재활용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중고 매트리스가 적재된 옆으로 빠르게 번지며 건물을 휘감았습니다.   

이 불로 지붕이 무너져 내리고 폭발이 이어지며 불길이 치솟자 당국은 화재 상황을 6단계로 격상하고 진압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서 소방차 70여 대와 소방관, 해상 당국이 합동 진압 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발생 6시간 반 만인 오늘 아침 7시30분쯤 불길을 잡고 추가 작업을 벌였습니다.  

당국은 화재 현장에 독성 물질이 없었다며 이 불로 인한 연기가 건강을 해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