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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TDSB, 중고교 미국 단체 여행 폐지..기승인된 24건은 예정대로 진행
  • News
    2017.03.24 09:13:47
  • 국내 최대 규모인 토론토교육청이 중.고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미국 단체 여행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교육청, TDSB는 공정해야 할 단체 여행에서 몇몇 학생들이 입국을 거부 당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포괄적 평등을 추구하는 교육 원칙에 따라 이번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미 승인된 24건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참여 학생의 입국 불허가 우려될 경우 계획을 취소할 것을 조언했으며, 이에 따른 환불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승인된 단체 여행에서 단 한건의 입국 불허 사례가 벌어질 경우 나머지 여행들 모두 취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론토교육청 소속 학생 수는 2십4만천여 명입니다. 


    앞서 이달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 이민 행정명령을 발동한 이후부터 전국에서 미국 단체 여행 취소와 폐지가 잇따랐습니다.


    캐나다 전국의 회원 9만여 명이 속한 걸가이즈측이 취소한데 이어 온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 퀘백주 등 전국의 교육위원회들이 잇따라 미국 여행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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