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55,000여 명으로 2015년 보다 24.4% 늘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 중에서 일곱번째로 방문객 수가 많았습니다. 

또 지난 12월 한달 동안에는 한국인 관광객 2만1천명이 캐나다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이지만 0.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서 10월 사이 가장 많은 한국인이 방문했으며, 특히 9월에 가장 많은 2만6천3백 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이외에 미국 다음으로 영국인이 캐나다를 가장 많이 찾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영국인 851,000여 명이 이곳에 왔습니다.  

이어 중국인 625,000여 명, 프랑스 552,000여 명, 독일 382,000여 명 순이며, 호주가 352,000여 명, 일본은 322,00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한국 다음으로는 멕시코와 인도, 대만 순입니다. 

지난해 미국인을 포함한 총 방문객 수는 3천1십만여 명으로 이중 미국을 제외한 외국인은 6백2십만 여명이며, 특히 아시아인의 방문이 15.6%나 늘었습니다. 

미국인 방문도 8.3% 늘었는데 이에 반해 캐나다인의 미국행은 7.7% 감소했습니다. 

이는 루니 약세가 주요인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캐나다인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