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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캐나다 대지 불태우며 파괴..토론토 공기질 최악
  • AnyNews
    2023.06.08 12:32:17
  • 오늘도 캐나다 전역이 불에 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전국 9개주와 2개 준주 440곳이 불 타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통제 불가능 상태입니다. 

    연방정부가 특수 장비와 캐나다 군 500여 명을 앨버타와 퀘백, 노바스코샤주에 파견해 산불 진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런 전례 없는 대형 산불 피해에 복잡한 절차를 없애는 새로운 국가 재난 대응 기관을 만들 필요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도 새로운 메커니즘과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공기 질은 미국 뉴욕 다음으로 세계 최악 4위에 올랐습니다. 

    토론토 시가 야외프로그램 일부를 취소했고, 노숙자 지원을 증가했으며, 토론토 동물원은 오늘 일찍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어제 돔을 닫은 채 경기를 벌인 로저스센터는 환경성의 지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온주 당국은 공기 질 상태가 시간에 따라 또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며 각 지역 주민들은 당국 발표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온주에선 최근 며칠 사이 화재 금지 구역에서 캠프화이어를 하던 주민 5명이 적발됐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섬에선 작은 산불로 인해 BC주 전역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 통행이 제한됐고, 로워메인랜드에서도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들어 처음 공기 질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쯤 비가 내리면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앞서 앨버타주, 노바스코샤주에 이어 현재 퀘백주에서 최악의 산불이 번지는 가운데 해마다 반복되는 산불이 올해 더 컸던 건 기후변화가 야기한 열돔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고온의 공기덩어리가 고압의 대기층 아래 갇혀 열기를 뚜껑처럼 가두는 현상이 열돔인데 지난 4월부터 캐나다에 여러 개의 강력한 열돔이 형성됐고, 이 열돔에서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 급속도로 번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파괴적인 영향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연방정부도 갈수록 더 큰 비용이 드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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