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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2년 증오범죄 급증..아시아인 겨냥 증가세
  • AnyNews
    2023.03.23 10:16:14
  • 코로나19 팬데믹 2년인 2021년 캐나다 전국에서 인종과 종교, 성적 취향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통계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1년 전국 경찰에 신고된 증오와 혐오 범죄는 유콘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전국에서 3천360건의 증오 범죄가 신고돼, 한 해 전(2020년) 35% 급증한데 이어 27% 또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2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진 겁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종교 관련 67%, 성적취향이 63% 급증했으며, 인종 관련 신고도 6% 늘었습니다.

    이 중에서 동아시아인과 동남아시아인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증오 범죄는 305건으로, 전년 보다16% 늘었으며, 특히 2019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4배나 폭증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증오범죄 포함 모든 차별적 범죄 발생 빈도를 더 악화시켰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종교 관련 증오 범죄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두 배(150건), 앨버타주에선 세 배 (91건)급증했으며, 온타리오주에선 성적 취향 관련 증오 범죄가 107% 증가했습니다. 

    이외에 피해자와 가해자는 남성과 소년이 주를 이뤘으며, 신고 접수된 혐오 범죄 5건 중 1건 만이 기소됐습니다.   
      
    통계청은 피해자가 사건을 보고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 경우까지 고려하면 실제 사례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걸로 예상했습니다. 

    때문에 증오나 혐오 범죄 피해자들이 적극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 사회의 인식 확대와  경찰과의 유대 관계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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