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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빈곤 여성이 더 취약..정부 대책 어디에
  • AnyNews
    2023.03.16 10:21:38
  • 노년에 찾아오는 빈곤이 여성에게 더 취약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 75세 이상 여성이 가구주인 가구의 빈곤율은 21%로, 같은 세대 남성 빈곤율 14%(13.9%) 보다 높았습니다. 

    70대 이상 여성은 과거 가정주부였거나 직장을 다녔어도 직장연금이 없었으며, 승진의 기회도 전무한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2021년 OECD 조사에서도 65세 이상 캐나다의 여성 노인 빈곤율이 남성 노인보다 훨씬 더 높았습니다.  

    꼭 여성이 아니더라도 고령층 대부분이 고정수익이라 요즘 같은 고물가와 임대료 상승 시기에는 모두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특히 여성의 빈곤 위험이 심각한 겁니다. 

    또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까지 더해져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데 기대수명도 늘어 많은 시니어들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며 심장병이나 치매와 같은 건강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성과 어머니로 가사와 양육을 책임지며 헌신했지만 결국 수백만 여명이 빈곤 취약층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더 늘어날 시니어를 위해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내셔널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eing (NIA))가 시니어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 옵션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에 재정 지원을 요구하고 있고, 또 다른 비영리단체(SE Health)는 활용도가 낮은 토지와 건물을 취약한 노인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풀뿌리 프로그램(Senior Women Living Together (SWLT))에선 시니어 여성과 룸메이트를 연결해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 단체 회원이 500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전직 간호사였던 오타와의 한 여성은 두 명의 룸메이트를 구해 올 봄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사갈 계획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밖에 노년층에 초첨을 맞춘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뉴욕의 한 단체(Naturally Occurring Retirement Communities)는 사회적 연결과 운동 및 건강을 지원해 주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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