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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1.25 1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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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앙은행이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은 만큼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이로써 지난해 초 0.25%였던 기준 금리는 여덟차례 연속 인상에 일년도 안돼 2007년 이후 최고치인 4.5%가 됐습니다.중은은 그러나 오늘 인상을 마지막으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중은의 금리 인상 폭은 지난해 7월 1% 포인트에서 9월 0.75%(포인트), 10월과 12월 0.5%포인트로 점차 축소하며 인상 속도를 조절해왔습니다.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6월 8.1%에서 고점을 찍은 뒤 지난달 6.3%로 떨어졌습니다.이에 중은은 그 동안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하락과 지출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제 전반에 작용하는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 현재 금리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중은은 올 중반쯤 인플레이션이 현재의 절반 수준인 3%로 급격히 하락하고, 내년엔 중은의 목표치인 2%대로 떨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금리 인상이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도 예상보다 빨리 해소된 점이 중은의 목표치에 반영됐습니다.다만 휘발유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다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이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선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아직 인하 시점을 논하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한 업계 전문가는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면서 중은이 이르면 올 3분기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한편 오늘 중은은 지난해 경제가 3.6% 성장하고, 올해 1%, 내년엔 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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