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골절 사망율이 병원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왔습니다.  

캐나다의학협회지에 따르면 매년 고관절 골절로 인해 3만여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들의 10명 중 1명은 병원에서 사망합니다.  

그런데 큰 병원과 의대생과 전문의가 있는 교육병원 보다 중소형 병원의 사망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소형 병원은 환자 수용 인원이 50명 미만인 경우입니다. 

연구진은 중소형 병원의 사망율이 높은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중소형 병원이 의료진이 적고, 의료 기기 등 리소스가 대형 병원 보다 부족하기 때문일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이에 협회는 노인에게 고관절 골절은 암 발병 만큼이나 자주 발생하고 이로인한 사망율도 매우 높게 나타난다며 중소형 병원의 의료진을 늘리거나 타병원 이송 절차를 개선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협회는 수술 대기 시간과 병원 리소스, 조직 등을 파악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