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캐나다 인력난 늪에 빠진다 '경고'..베이비부머 은퇴 가속화
  • AnyNews
    2022.08.10 10:30:23
  • 캐나다가 인력난의 늪에 빠질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앞선 최악의 공항 사태와 잦아지는 응급실 폐쇄는 물론 지금도 식당이나 소매점은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국에서 100만개 넘는 일자리가 공석일 정도로 구인난이 심각합니다.  

    BMO는 고령화와 같은 인구 통계학적 변화가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인구 고령화가 점점 심화하면서 향후 수년 안에 수천 여명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른 퇴직과 유연한 근무 방식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인력 이탈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반면 15세에서 64세 사이 노동 인구 수는 1960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15세에서 64세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다소 높아지긴 했지만 15세 이상 전체 노동시장 참여율을 보면 2003년 때보다 감소했습니다. 

    숙련된 노동 인력이 사라지는 점도 큰 문제입니다. 

    이들이 은퇴한 이후 이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없다는 겁니다.   

    의료 분야 등 전문성이 필요한 필수 분야에서 전기 기사와 배관공 등에 이르기까지 숙련 기술이 필요한 분야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전문가는 특히 이런 현상이 이제 막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 심각한 노동력 부족이 지속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캐나다의 실업률은 1970년 이후 최저 수준인 4.9%입니다. 

    하지만 노동력 부족이 이어지며 생산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노령 보장 연금과 소득 보장 보조금 지급 연령을 65세에서 67세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단기적인 조치에 더해 숙련 기술 공백을 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기술과 자격을 갖춘 이민자들이 쉽게 노동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문 노동 인력을 키우는데 더 투자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단기 외국인 노동자 유입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저소득 거주자, 원주민 등을 더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3981
번호
제목
1777 2022.08.17
1776 2022.08.16
1775 2022.08.15
1774 2022.08.12
1773 2022.08.11
2022.08.10
1771 2022.08.09
1770 2022.08.08
1769 2022.08.05
1768 2022.08.04
1767 2022.08.03
1766 2022.08.02
1765 2022.07.29
1764 2022.07.27
1763 2022.07.26
1762 2022.07.22
1761 2022.07.21
1760 2022.07.20
1759 2022.07.19
1758 2022.07.18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