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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캐나다서도 의심환자 발생
  • AnyNews
    2022.05.19 12:35:52
  • 미국과 영국에서 희소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원숭이마마)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감염 환자가 나왔습니다.   

    퀘백주 몬트리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17명이 확인됐습니다. 

    몬트리얼 보건 당국이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동성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몬트리얼 이외에 다른 지역에선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각 지역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설치류와 영장류 등의 야생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히면 전염되고, 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해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사람 간에는 호흡기와 비말 전파, 또는 상처와 체액, 오염된 의복과 침구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이 주감염 요인이지만 최근엔 여행 경력이 없는 사람 간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잠복기는 보통 5~21일로, 천연두처럼 발열과 두통, 근육통과 임파선염, 피로감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이후 수포와 딱지가 피부에 생기며 얼굴과 생식기 등 몸 전체로 병변이 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은 몇 주 안에 회복되지만 입증된 치료법은 없고 치명률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입니다. 

    천연두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백신이 원숭이두창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현재 영국과 아일랜드 북부, 포르투갈과 스페인, 미국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2003년 이후 첫 감염자가 나온 미국에선 이 감염자가 최근 캐나다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에선 추가 감염자까지 총 9명이 확인됐으며, 최근 감염자 2명은 아프리카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영국 보건안전청은 원숭이두창이 지역사회에 퍼졌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세계 여행와 애완동물 거래로 인해 북미와 유럽 국가로 원숭이두창이 퍼지진 했지만 이전까지는 모든 발병이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1958년 처음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서 발견돼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1970년 콩고에서 최초로 인간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이후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지역, 특히 콩고와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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