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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교통사고 사망 잇따라..ICBC 보행자 안전 캠페인 등
  • AnyNews
    2021.10.20 12:29:06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교통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11시45분, 스카보로의 한 학교 인근에서 17살 여고생이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피해 여고생이 스카보로 댄포스 로드 교차로를 건너던 중 버치마운트 남부 방면 도로에서 좌회전 하던 미니밴에 치였습니다. 

    경찰은 40세인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사고 현장이 담긴 데쉬캠 영상을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숨진 여고생은 사고 현장 인근 버치마운트 파크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트욕 지역에선 보행자가 뺑소니 차량 등에 받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30분쯤, 오코너 드라이브에서 길을 건너던 행인이 동부 방면으로 향하던 차량에 치여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지며 두번째 차량에 깔렸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이 피해자를 도우려 나섰으나 응급구조대가 도착해서야 작업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두번째 차량 운전자가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행인을 치고 잠시 멈췄다 달아난 검은색 뺑소니 세단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보행자 안전 캠페인이 시작됩니다.  

    ICBC는 이달부터 넉달 동안 보행자 교통 사고가 거의 두 배에 달한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CBC는 특히 교차로에서 사고가 빈번하다며 회전하기 전에는 특별히 더 안전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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