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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4.16 12: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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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화이자 백신 800만 회분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온타리오주 일부 접종소가 백신 부족 탓에 문을 닫은데다 모더나 백신 공급도 크게 줄거란 소식에 백신 불안이 가중되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연방정부에 따르면 5월에 화이자 백신 4백만 회분이 추가 공급되고, 6월 2백만 회분, 7월에도 2백만 회분이 더 제공될 예정입니다.이에 따라 5월과 6월 두달 동안 화이자 백신 2천만 회분이 도착하면서 화이자 백신 만으로도 7월1일 이전에 백신 접종을 원하는 성인에게 한차례 접종이 가능하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하지만 모더나백신 공급은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예정대로라면 모더나 백신 120만 회분이 이달에 공급되야 하는데 생산 시설 증대 문제로 절반 수준인 65만 회분에 그치고 있습니다.앞서 모더나는 2분기까지 1천230만 회분을 약속했지만 이 중 200만 회분이 3분기로 미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이밖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앤존슨의 얀센 백신 30만 회분이 4월 말쯤 도착 예정입니다.다만 미국이 얀센 사용을 중단함에 따라 정부는 각 주에 배급하기 전 백신의 안정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추가 공급되면서 6월말까지 총 4천900만회분의 백신이 캐나다에 공급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한편, 오늘 정오까지 전국에 1천20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됐으며, 총 940만여 명이 1회차분을 접종했습니다.이를 기준으로 16세 이상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2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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