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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12.04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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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오늘 4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어제는 온타리오주보다 더 많은 환자가 알버타주에서 쏟아졌습니다.알버타주에서 코로나19로 하루 새 1천854명이 확진되며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습니다.현재 격리 중인 환자도 1만8천 여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 이들의 80%는 에드먼튼과 캘거리에서 나왔으며, 외곽 지역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병원 입원 환자가 급증하자 주정부는 지난달부터 에드먼튼과 캘거리에 있는 실내 체육관을 임시 병원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알버타주에서는 2주 연속 하루에 1천 여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6만3천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 수도 5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4명 늘고, 12명이 추가 사망했습니다.BC주에서는 열흘 연속 10명 이상의 사망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9천100명을 돌파한 가운데 버나비 종합병원의 집단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지난달 9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버나비 병원발 감염자는 환자 60명과 직원 43명까지 모두 103명으로 늘었고 10명이 사망했습니다.병원 내 확산에 더해 화재로 인해 환자들이 이동하면서 감염자가 늘었습니다.현재 중환자실과 산부인과 병동에서만 신규 환자를 받는 가운데 프레이저 보건 당국이 환자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각주 정부는 다양한 소모임과 회식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씻기를 준수하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하지 말고 당국이나 가정의에게 문의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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