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800명 대로 증가했습니다. 

전날 대비 어제 오후 4시까지 온주 전역에서 1천824명이 나왔습니다. 

토론토에서는 396명 늘어 이틀 연속 감소했는데 이에 반해 필 지역에서 592명, 욕 지역에서도 187명이 나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이 추가 사망했으며, 이중 11명이 장기요양원 거주민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가 666명으로 늘고 집중 치료 중인 환자 수가 19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99명인 퀘백주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로, 경고 수준입니다. 

앞서 백신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한다는 발표는 있었는데 팀을 공개하지 않았던 정부는  내일 이 팀을 공개하고 일부 접종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온주를 포함 어제 전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천 명을 돌파한 가운데 하루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 시간으로 오늘 낮 2시 기준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명을 넘어 4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한편, 캐나다군은 지난주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배포에 대한 공식 명령을 받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내년 초 석달 동안에는 3백만 명이 접종 가능합니다.  

가장 먼저 도착 예정인 화이자 백신은 각 주와 준주에 직접 배송되고, 모더나 백신은 연방정부에서 민간 운송회사를 통해 들여온 뒤 각주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캐나다는 향후 10일 안에 화이자 백신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