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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토론토 욕대학 인근서 땅굴 발견 충격..경찰 테러 위협 없다 안심시켜
  • News
    2015.02.24 10:13:40
  • 온타리오주 토론토 노스욕에서 대형 땅굴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올 여름 팬암 경기가 열리는 욕 대학 킬 캠퍼스와 렉설 센터 근처 숲에서 발견됐으며 높이 1.9미터, 넓이 86.4 센티미터에 10미터 길이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4일 발견된 땅굴 안에서는 땅굴을 파는데 사용된 도구들과 자체 발전기 이외에도 여러 물품들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오늘 기자회견을 연 경찰은 이 땅굴이 팬암 대회를 겨냥하거나 범죄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한 뒤 혼자가 아닌 여러명이 함께 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그 동안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였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와관련해 현재 연방보안당국이 땅굴 수사에 참여한 가운데 전직 보안 관계자는 아무런 목적 없이 땅굴을 파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테러 공격등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땅굴이 발견된 렉설 센터에서는 팬암 대회 기간동안 주요 테니스 경기들이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팬암 대회 주최측은 오늘 성화 봉송 구간을 공개했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성화는 오는 5월 30일 토론토에 도착해 6월 14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몬드, 7월 3일 알버타주 캘거리등 41일동안 캐나다 전국에 있는 1백30여곳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동안 주자 3천여명이 성화봉송을 이어가고 마지막은 7월 10일 토론토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팬암게임 개막식에서 점화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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